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2월 3일(월) ‘못골도서관x성모자애복지관 손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 2월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한국수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성모자애복지관과 함께 기획했다.

2월 3일(월)에는 한국수어의 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지화를 배워 자기 자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월 10일(월)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할 수 있는 수어(미안해, 고마워, 최고야 등)와 모두 다 꽃이야 노래를 수어로 배워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각 나라별 수어가 다름을 안내하고, 한국수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한승주 복지사는 성모자애복지관 복지사이며, 지역사회 캠페인·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월 20일(월)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