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열린도서관(과장 김상희)은 오는 2월 1일부터 어린이 독서토론 프로그램 ‘초등 삼국지 디베이트’을 진행한다.

‘초등 삼국지 디베이트’는 삼국지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정해 어린이들이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삼국지 속 이야기들을 단순히 읽고 배우는 것을 넘어, 토론을 통해 삼국지의 깊은 의미와 교훈을 이해하고, 각 사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나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의 쟁점이 명확한 논제를 중심으로 자신이 선택한 입장을 확고히 주장하는 토론 방식이다. 토론 속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토론을 통해 삼국지 속 주요 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고, 토론의 재미를 느끼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게 된 김주혜 강사는 현재 ‘꿈꾸는 봄곁’ 소속의 독서 지도 강사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강사는 학생들의 독서 수업을 통해 독서토론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의견을 나누는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으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yl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3412-39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