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열린도서관(과장 김상희)에서 2월 23일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고전탐구영역’을 진행한다.

‘고전탐구영역’은 고전 <걸리버 여행기(조너선 스위프트)>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책을 읽는 비경쟁 독서 토론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도서를 읽으면서 고전에 담긴 이야기를 단순히 읽고 배우는 것을 넘어, 비경쟁 독서 토론을 통해 고전 속의 깊은 의미와 교훈을 이해하고, 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비경쟁 독서 토론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에서 토론의 진행과 참여자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토론 후 느낀 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겪으며 고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고, 고전을 읽는 방법과 나의 독서 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맡게 된 허유진 강사는 현재 ‘숭례문학당’ 소속의 독서 토론 강사이다. 도서관, 연구원 등 다수 강연 경력으로 다양한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1팀으로 총 5팀으로 진행되며 2025년 2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yllib)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02-3412-39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