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설에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지원하며 세대 간 화합을 위한 특별한 지역 연계의 장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신사어린이집 아이들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국악 연주 및 동요를 선보이고 세배를 드리며 어르신들께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삼성어린이집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포춘 쿠키를 전달하고 세배를 드렸다. 어르신들은 덕담을 적어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의사소통의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이 담긴 공연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포춘 쿠키와 함께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아이들에게 좋은 덕담을 전할 수 있어 명절이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직접 교감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올해도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유관기관 간 연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