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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구의원이 지난 15일 신사,압구정주민 약553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서울메트로 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신사․압구정동 주민들이 서울메트로 3호선 신사역․압구정역 내 석면을 조속히 제거해 줄 것을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 진정했다.
강남구의회 김동현 의원(신사동․압구정동)은 지난 15일 서울시청과 서울메트로를 각각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민 청원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와 미국환경청 등이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일단 폐로 들어오면 평생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은 채 악성중피종(석면가루가 폐ㆍ흉막 등에 쌓여 종양이 생기는 질병), 흉막반(폐를 감싼 흉막을 석면이 뚫고 지나가 흉막이 비정성적으로 두꺼워지는 질병)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1~4호선 120개 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2008년~2011년, 총 115개 역에서 석면이 검출된 바 있다.
이 날 주민들을 대표해 서울시청과 서울메트로에 청원을 제출한 김 의원은 “석면이 검출된 서울메트로 1~4호선 역 115개 중 아직 45개 역의 석면이 제거되지 않았다”며 “45개 역 중 신사역, 압구정역이 포함되어 있어 신사, 압구정동 주민 약5535명 서명부 청원을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청에 하게 되었다”고 청원접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강남구의 역차별 예산지원으로 석면제거 공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청원을 받은 서울시청과 서울메트로는 “청원내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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