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3월 10일(월)부터 ‘못골도서관X강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돌봄가족과 함께 그림책으로 힐링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2024년 2월 27일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그 후 강남구립못골도서관 내 치매 도서 코너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홍보물 비치, 치매 환자 가족 및 성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소속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두 번째 월요일에 그림책 독서모임을 진행한다. ‘그림책 치매 예방’, ‘옛이야기 속으로’, ‘삶의 소중한 순간들’, ‘시를 읽는 시간 말의 재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감상하며 책과 관련한 자신의 삶을 함께 이야기 나눈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돌봄에 대해 탐구하고, 서로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연옥 강사는 독서습관연구소 모두북 대표이다. 이 외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요양보호협회 교수, 치매예술케어 연구소 연구위원, 남서울대학교 치매융합연구센터 자문위원직을 겸직하고 있다. 대표 공저로는 『치매예방 예술케어(2023)』, 『한 학기 한 권 함께 읽기 깊이 읽기(2018)』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