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영화 속 편지 이야기』 저자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페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편지를 매개로, 작가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오페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작품과 원작 문학과의 비교를 통해 오페라에 대한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복희 작가는 미국 코네티컷로스쿨에서 LLM을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거제시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오페라 애호가이자 영화칼럼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을 바꾼 영화 속 인권 이야기』, 『오페라 영화 속 편지 이야기』가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12편의 오페라의 탄생 배경과 작품의 내·외적 맥락을 이해해보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치도서관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서로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3월 31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3월 1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