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도서관은 오는 4월 10일(목)부터 서울시 독서문화정책 “힙독 서울”의 시-구 정책 통합성과 강남구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 책읽구 : 책크 in 강남』 오픈북클럽을 운영한다. 

유행을 선도한다는 뜻의 신조어 ‘힙하다(Hip)’와 읽을 ‘독’을 합하여 만들어진 ‘독서는 힙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엄숙하고 진지한 도서관 모임이 아닌 자유롭고 즐거운 독서 모임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힙하고 트렌디한 독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강남구립도서관은 지역 기반 독서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강남구 책읽구』 를 강남구 독서문화정책의 브랜드로 선정, 이를 통해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강남구 책읽구 : 책크 in 강남』 오픈북클럽을 통해 독서 모임의 문턱을 낮추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팝업스토어 방식의 독서모임을 월별로 운영하고자 한다. 함께 읽는 독서를 경험하고 싶으나 지속적인 만남을 부담스러워하는 강남구민들이 편하게 독서모임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하고, 책을 기반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야간 시간대 운영으로 직장인들도 참여가 용이하며 장소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독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를 통해 강남구민의 독서열풍을 확산시키고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4월 『강남구 책읽구 : 책크 in 강남』 오픈북클럽의 주제도서는 장대익 작가의 <공감의 반경>으로 공감이 어려워진 시대, 진정한 공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정서적 공감과 공감의 반경에 대해 강남구민만의 정의를 내리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 책읽구 : 책크 in 강남』 오픈북클럽은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1회차 zoom독서모임과 2회차 후속 대면모임 모두,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의 저자인 김민영 숭례문학당 이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1회차 zoom 독서 모임은 도서에 대한 소개와 감명 깊은 구절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고 부담 없는 형태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2회차 모임은 대면방식으로 운영되며, 1회차에 참여한 사람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유 논제 중심의 토론과 선택 논제 중심의 토론을 함께 구성하여 한층 심화된 독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열린 형태의 독서모임을 통해 책과 도서관 중심의 주민 참여 문화소통의 장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4월 프로그램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0일(목)과 4월 24일(목) 저녁 7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