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12일(금), 40여명의 강남구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을 방문하여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구호활동에는 강남구민 및 단체, 강남구 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수건, 양말, 마스크, 생필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으며, 센터는 이를 모아 지품면에 전달했다. 특히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파크 하얏트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등 강남 소재 기업들도 물품 기부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품면의 요청에 따라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수암리, 신안리, 삼화2리에 마련된 임시거처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이재민들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도 병행하며 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강남구 소재의 기업인 ‘모두의 플래닛(워크농)’은 이날 활동에 이재민들을 위한 과일을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으며, 김영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도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인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