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강남지점(지점장 이민재)의 후원으로 강남구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효(孝)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 강남지점에서 총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여 추진되었다.

 전달된 효나눔꾸러미는 파스, 레토르트 식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들로 구성되었으며, 1인당 5만 원 상당의 물품이 각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되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허전했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을 전해주시니 큰 위로가 된다”며 따뜻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원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진심이 담긴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경륜경정총괄본부 강남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재 지점장 역시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대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강남지점은 2014년부터 매년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명절선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