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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가 성매매 영업 홍보용 음란 전단지를 배포한 불법 퇴폐업소 10곳에 대해 지난 7~8월 2달 간에 걸쳐 영업시설물 철거를 단행했다.
구는 2012년 7월부터 '불법 퇴폐행위와의 전쟁' 을 선포한 이후, 성매매 영업의 숙주역할을 하는 음란 전단지 배포행위 단속이 선결돼야 한다고 판단해 2013년 1월부터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특별사법경찰권한을 지정받아 형사입건은 물론 대포폰을 끝까지 추적해 해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단속을 펼친 결과, 선릉역과 강남역 일대 전단지가 싹쓸이 되는 효과를 봤다.
그러나 7~8월 방학기간을 틈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전단지 배포가 슬그머니 기승을 부렸다. 이에 구는 전단지 속 번호를 추적하고 성매매업소를 찾아내 철거와 동시에 건물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는 등 더 이상 불법 성매매가 발붙일 수 없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에는 전단지만 배포해도 영업시설물을 철거함으로써 음지에 숨어 변칙 영업을 지속해 온 불법 업소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학원이 밀집된 선릉역 주변 오피스텔 4곳과 역삼초등학교 주변 속칭 키스방 2곳 등 음란 전단지를 상습 배포하다 적발된 총 10개 퇴폐업소는 현재 전부 철거됐다.
한 예로 김 모 씨는 대치동에 소재한 오피스텔을 임대해 성매매를 위한 침대 등 시설을 갖추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선정적인 사진과 문구가 삽입된 전단지를 배포하다 적발됐다.
이에 구는 주거용이나 사무실로 사용해야 할 오피스텔을 성매매업소로 무단 변경한 영업주와 건물주에게 오피스텔 안 집기 모두를 제거할 것을 명령했고, 영업주와 건물주 사이 임대차 계약도 해지토록 해 현재 이 오피스텔은 새로운 임차인이 입주해 있다.
구는 앞으로도 번화가 뿐 아니라 학교주변, 주택가 등에서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하다 적발되면 끝까지 추적해 철거까지 완벽 철퇴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강남구의 성매매 근절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는 등 그 동안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뿌듯하다." 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반드시 성매매 근절을 확행할 것" 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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