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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 현상을 보이던 매매시장이 한 달 사이 상승세로 반등한 가운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강남지역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월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전국 0.40%, 서울 0.52%로 나타났다. 이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던 강남지역의 경우 지난달 -0.30%로 마감했으나, 8월에는 1.51%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3단지와 시영이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매매가가 올랐으며, 최근 새 추진위원장 선출 이후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역시 사업에 탄력을 받으면서 호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
개포동 시영은 지난달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주공3단지도 지난달 16일 건축심의 접수를 마쳤다. 주공4단지도 조합설립 총회를 준비하는 등 오는 10월 조합설립 절차를 거쳐 곧바로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주공1단지 역시 이달 건축심의 접수를 예정하는 등 재건축 단지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매도자들 기대감이 높다. 매수자들도 급매물을 중심으로 문의가 다소 늘어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개포동에 위치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단지는 기본적으로 투자자들 관심이 높기 때문에 호재에 따른 움직임이 빠르다"며 "규모가 가장 큰 개포동 주공1단지의 경우 7월 말 조합장 등 임원 선출이 이뤄지고 나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이 높게 형성됐다"고 전했다.
매매가는 개포동 주공4단지 50㎡가 한 달 사이 5500만원 상승해 7억2500만~7억6000만원, 주공1단지 58㎡가 3000만원 상승한 8억8500만~9억3500만원이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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