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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역삼도서관은 서울시 독서문화정책 '힙독 서울'과 연계하여 오는 8월 21일(목)부터 9월 1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문학상 수상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프로그램 <책수다_수상한 작품 함께 읽기>를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확산되고 있는 힙한 독서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성을 인정받은 수상작가의 작품 4권을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조현행 문학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1회차(8/21)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함께 읽고 폭력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세계에 대해 토론하고, ▲2회차(8/28)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통해 부조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3회차(9/4) 에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함께 읽고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 대해 탐색해보고, 마지막 ▲4회차(9/11) 에는 노벨상 수상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한 것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역삼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여 독서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강남구립역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angnam.go.kr/yslib)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02-508-1139)로 문의 가능하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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