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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열린도서관이 오는 9월 '열린사담 :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린사담’이란 ‘열린도서관, 사회문화를 담다’의 줄임말로, 사회과학 분야 특화 도서관인 열린도서관이 현대에 이슈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들을 전문 강사와 함께 조망해보는 특강 프로그램이며 이번에는 부동산에 대해 깊게 다루어본다.
부동산은 과거나 현재나 누구에게든 초관심 분야이며,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돈과 사람이 몰리고 부촌이 형성되면서 발달된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 속에 나타난 여러 사건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부동산이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는지 그 역사적 유래를 알아보며 땅을 바라보는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열린사담을 통해 갖고자 한다.
해당 강연은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저자이자 현 중앙일보 기자인 유성운 전문가와 함께하며, 시대불문한 입지 키워드를 해당 강연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저자 유성운은 고려대에서 한국사를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 역사 공부를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신문사 문화부에서 학술 담당 기자를 맡고 싶었으나 기자 생활 15년의 절반을 정치부에서 보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관심이 많다. 국회를 출입하며 중앙일보 지면과 온라인에 ‘유성운의 역사정치’를 3년간 연재했고, 문화부에서는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엮는 ‘역(歷)발상’을 썼다.
강남구립열린도서관 김상희 과장은 최근 이슈들이 반영된 사회문화 강연인 "'열린사담 :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화두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도서관이 지식의 장으로 강화될 수 있음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인 누구나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10시부터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며, 관련 세부 내용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yllib)를 참고하거나 전화(02-3412-3970)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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