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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총 6개국에 걸쳐 7개를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가 엉터리로 운영돼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 갑)은 11일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사무소별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KF가 운영 중인 7개 사무소가 2012년 인건비로 평균 48.9%를 집행했다. 여기에 임차료를 더한 집행비율은 79%에 달해, 해외사무소의 실제사업성 경비로 볼 수 있는 사업추진비와 현지출장여비는 단 10.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더욱이 금년 7월까지 평균 인건비 52.3%, 임차료 30.7%로 두 항목의 합이 전체 집행금액의 83%에 육박한다. 실제 사업성 경비 집행비율은 5.2%로 매우 저조한 실정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글로벌 코리아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외교 역량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나, KF의 해외사무소 숫자와 기능 확대가 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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