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지난 17일 노인공익활동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와 교류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오전 10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한 뒤 인근 식당에서 한우불고기전골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진 관장은 “노인공익활동 참여 어르신들이 단순한 근로활동을 넘어 문화예술을 접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속적 참여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