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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대한적십자사, 그림책 원화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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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2.07  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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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소장 박은영),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센터장 이상희)과 함께 그림책 원화전 「호랑이의 노래 – 겨울 호랑이가 봄의 나비에게」를 개최한다. 전시는 2026년 2월 6일(금)부터 5월 31일(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와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기획된 그림책 원화 전시다. 해당 수상작은 김진홍 작가의 그림책 『호랑이의 노래』로, 전시는 수상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원화와 체험 요소를 함께 구성해 인도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호랑이의 노래』는 힘과 폭력으로 상징되는 영역 다툼에 몰두하는 형 호랑이들과 달리, 우연히 만난 나비를 통해 평화라는 새로운 세계를 선택한 막내 호랑이의 이야기다. 전시는 ‘나는 어떤 호랑이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는 체험으로 시작해, 겨울의 숲에서 봄의 나비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의 여정을 ‘나만의 나비 날개 만들기’, ‘우리가 만든 꽃밭’ 등 참여형 체험과 함께 따라가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과 인도적 위기가 이어지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인도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그림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박주옥 관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타인을 이해하고 생명의 존엄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개막을 기념해 2월 7일(토) 작가와의 대화와 체험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월 5일(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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