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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아파트값 1.07% 인상서울 평균 9.8억, 전국의 2.3배…한강벨트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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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2.26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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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1.07%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 폭을 확대했다. 송파·용산·성동 등 한강 벨트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매매가격지수는 0.28% 상승했다. 이는 전월(0.26%)보다 0.02%포인트 확대된 수치로, 최근 두 달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51% 올라 전월 대비 상승폭을 0.05%포인트 키웠다. 서울은 0.91% 상승해 전월보다 0.11%포인트 확대됐고, 자치구별로는 송파구(1.56%), 동작구(1.45%), 성동구(1.37%), 강동구(1.35%), 용산구(1.33%), 양천구(1.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재건축 기대감과 학군·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실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는 0.36%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용인 수지, 성남 분당, 안양 동안구 등이 상승을 이끈 반면, 평택과 고양 일산서구는 약세를 나타냈다. 인천은 0.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월(0.10%)보다는 둔화됐다.

아파트만 놓고 보면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7% 상승했고, 수도권은 0.62%, 전국은 0.34% 올라 각각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와 월세도 상승 흐름은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전국 전세는 0.27%, 월세는 0.26%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각각 0.01%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전세(0.46%)와 월세(0.45%) 역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월보다 0.07%포인트씩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4억2,960만 원, 서울 9억8,147만 원으로 서울이 전국 평균의 약 2.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위가격은 전국 2억7,181만 원, 서울 7억3,958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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