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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열린도서관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AI와 함께 씽씽! 질문 사다리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독서 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경험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 도서는 오늘부터 배프! 베프!이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AI를 활용해 책에 대한 독서토론 발제문을 작성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질문과 AI가 제안한 질문을 비교·분석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질문의 질과 관점을 살펴보고 AI가 생성한 내용의 한계와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2회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발제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과정에서는 사실 확인, 이해, 추론, 비판적 사고 등 다양한 질문 유형을 활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도 병행된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AI 활용 능력과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와 답변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류나 왜곡 가능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보 판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강의는 읽기 문해력 전문가인 한윤선 강사가 맡는다.
한 강사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문해력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을 진행해 왔으며, AI 시대에 필요한 읽기 능력과 정보 활용 역량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협업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태도를 기르는 동시에 독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6일부터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412-397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AI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콘텐츠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질문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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