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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영양사와 조리사, 운영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집단급식소 44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위생 전문 교육기관 푸드원텍의 전문 강사가 실제 현장에서 확인된 위생관리 미흡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 방법을 설명한다.
구가 실시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례를 활용해 조리복 관리, 음식 중심부 온도 측정, 원산지 표시 관련 서류 관리 등 급식소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을 짚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위생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 6월 12일부터 9월까지 집단급식소 5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위생불량 신고 이력과 업종,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한 50곳을 포함해 개인위생과 조리·보관 과정 등을 점검하고 측정 장비로 조리도구와 시설의 오염도를 확인한다.
최근 5년 이내 식중독이 발생한 3곳은 식재료 검수와 보관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까지 급식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재방문해 시정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9월에도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폭염 때는 식재료 관리의 작은 실수도 집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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