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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실현을 목표로 핵테러 방지를 통해 세계 60억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사적 평화 서밋(Summit)인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이 오후 4시30분 부터 참석해 국빈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맞는 공식 환영으로 시작됐다.
정상들은 환영식이 끝난 후 오후 6시30분부터 첫 회의라 할 수 있는 정상업무 만찬에서 지난해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참가국들의 고농축 핵물질 폐기 및 비핵화 현황 등의 워싱턴 코뮈니케(정상선언문)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회의 이튿날인 27일에는 두 차례의 정상회의를 통해 ▲무기급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고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핵과 방사성 물질의 불법적 거래를 차단토록 하는 내용의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 코뮈니케 발표를 전후해 참가국 정상들은 자국의 민수용 고농축우라늄(HEU)의 제거 또는 비군사용 전환 계획도 발표한다.
정부 관계자는 "각국의 공약 발표를 통해 핵무기 수천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의 고농축우라늄이 제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 기간에는 공식 의제 외에도 북한의 비핵화 및 로켓 발사 문제가 장외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며,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북한 감싸기' 양상을 보여왔던 중국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27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53개 국가의 정상 또는 정상급 수석 대표와 유럽연합(EU)ㆍ유엔ㆍ국제원자력기구(IAEA)ㆍ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의 수장 58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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