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학회(회장 윤경로)는 도산탄신 137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9일 강남구 도산공원 내 도산안창호기념관 점진홀에서 대주제 ‘애국창가운동과 도산 안창호’로 도산학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애국창가운동은 독립협회로부터 시작해 신민회로 이어지는 애국단체의 국민운동으로 시작, 발전하며, 무수히 많은 애국 항일 창가들이 만들어졌다.

본 학술회의는 도산의 중심이 되어 전개된 애국창가운동과 도산 작시 애국창가를 중심으로 운동의 실상과 역사적 의미를 심도있게 재조명하고 한국민의 주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도산학회 관계자는 “2015년은 광복 70주년과 더불어 남북이 분단된지도 70년의 세월이 흘렀음을 시사한다. 국내는 물론 국외 재외동포들까지 하나로 통일시켰던 애국창가운동을 조망하며 우리가 한계레임을 자각할 수 잇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제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명화 수석연구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과 민경찬 교수, (사)대한민국역사문화원 이정은 원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