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이 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의 지역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전우야, 어디가? 서울가!’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극복하는 해로 통일의 의지와 염원을 담아 6.25참전유공자분들이 함께 전쟁의 기억이 남아있는 한강의 모습을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며 그때 그 시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정서적·문화적 교류를 갖는 시간이 되었다.

‘전우야, 어디가?’ 행사는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익산보훈지청이 새롭게 교류하여 ‘군산 슬로우 시간여행(익산편/5.14)‘을 시작으로 ’연천 전적지 방문(의정부편/9.2)‘, ’제주 전적지 방문(제주편/10.1~2)‘을 통해 돈독한 전우애를 나누고 지역 간 정보교류 및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다음 행사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가보고 싶은 염원을 담아 실향민들의 애환이 서린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자유의 다리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2015년도 ‘전우야, 어디가?’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울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지역사회를 방문하고 추모하는 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확대 및 고령국가 유공자들의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