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상주)은 올해 12월 31일 공단 금고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금고지정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금고지정 우선협상 대상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앞으로 4년간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 지정 신청 공고 결과 신한은행 외 2개은행이 금고지정 제안서를 접수했고, 지난 6일 금고지정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결과, 1순위인 신한은행을 금고지정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선정 위원은 금고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남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변호사,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단금고 선정은 금고지정 경쟁방법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금고지정 기준(예규)’과 ‘강남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각 은행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 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공단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사업장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공단과의 협력 등 5개 분야 17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공단은 금번 선정된 금융기관과 제안 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11월중 공단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은 2016년 1월 1일 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