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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2핵안보정상회의 홍보 명목으로 반상회를 열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시기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구는 지난 20일 오후8시부터 22개동 64개 반에 한정해 반상회를 실시했다.
구청에 따르면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회의에 따른 자동차 2부제 홍보 등의 차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늦게 반상회 소식을 접한 민주당 소속 최영주 부의장을 비롯해 이경옥, 문인옥 의원은 21일 오전 구청장실을 직접 방문해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의원들은 “해당 지역 구의원조차 모르는 이런 대규모 반상회를, 그것도 선거를 앞두고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또한 “G20정상회의 때는 선거 기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모임을 가졌어도 문제될 사안이 아니고, 오히려 칭찬 받을 일이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고 여느 때와 다르게 야권에서 정동영 이라는 중량감 있는 후보가 나선 상황에서 반상회를 열었다는 것은 취지가 분명해도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과 강용호 과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선거 개입과 관련된 사항은 결코 없었다”며 “반상회 지역에서 제외된 곳은 동 차원에서 자체 홍보를 했다”고 해명했다.
중앙선관위 법규팀 관계자는 “공식 선거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선거 관련 언급이 있었다면 문제 삼을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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