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2016 설맞이 직거래 장터'가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2일 열렸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 40여 개 지자체와 70여 생산자가 참여했다.

직거래장터에는 강남구 자매결연지와 농협중앙회에서 추천한 우수 농가가 참여해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했다. 3만 원 이상 현장 구매한 고객에게는 쌀 500g을 선착순 2,000개에 한해 무료로 증정했다. 떡국 1,000인분 무료 시식 코너도 마련됐다. 더불어 현장 택배소를 운영해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해 편의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상품을 선별해 장터를 열었다"며, "질 좋은 제수용품을 싸게 구입하시고 어려운 농민들에게 힘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