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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19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서 잇따른 관권선거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김현 선대위 대변인은 "이영세 강남구청 비서실장과 김효섭 자치행정과 동행정팀장이 지난 30일 오후6시20분 쯤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선거사무소 입구에 출현, 김 후보 측 선거운동원 20여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공무원이 일과시간에 구청을 출발, 김 후보 선거사무소 입구에 도착한 것은 새누리당 소속인 신연희 강구청장의 직간접적인 묵인 또는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신 구청장은 이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김종훈 후보는 관권선거를 획책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남구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며 "구청장과 김 후보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에는 채증된 자료와 함께 선관위와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남구청은 지난 20일에도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구청 국장과 과장들을 동원해 관내 통반 중, 중대형 아파트지역 66개소에서만 반상회를 개최해 행사 홍보를 핑계 삼아 선거 개입을 했다는 의혹을 샀다.
특히 당시에는 지역구 구의원과 일부 공무원조차 모르게 반상회가 진행돼 최영주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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