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이용객들이 지난 해 심어 수확한 작물로 가든파티를 열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1일 오후 3시,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건강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센터 이용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샐러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샐러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식목일 행사로 ‘텃밭봉사단(스마일 가든 디자이너)’이 센터 텃밭에 심고 가꾼 지 1년 만에 수확한 작물을 활용했다.

텃밭봉사단은 치매지원센터 내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화사업을 통해 작물을 재배하고 가꾸면서 어르신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식습관 개선을 통해 치매예방과 건강한 삶을 증진하고자 한다.

‘샐러드 페스티벌’에는 당일 센터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치커리, 쑥갓, 레드 레디쉬 등 작물을 이용해 뇌 건강 요리 경연대회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재즈 공연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