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노명종)은 취업지원 업무 수행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업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강남고용센터 내에 ‘일자리발굴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발굴 전담팀은 지역내 사업주 단체 및 기업채용 담당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내 기업 인력수급 동향을 상시 파악·관리하는 한편, 중점 취업지원 대상기업을 발굴·관리, 구인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구직자를 알선할 계획이다.

특히, 강남구 지역 특성을 반영해 ▲테헤란로 주종 사업인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네크워크 ▲정보통신업 등 청년 친화 강소기업 ▲남녀에게 평등한 채용 및 승진 기회를 보장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복지제도가 우수한 여성 친화 기업 ▲취업취약계층(고령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의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중소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일자리발굴 전담팀‘의 방문을 받은 구인 기업은 원하는 조건의 구직자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채용대행,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취업알선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우선 방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선방문안내 희망양식’을 작성해 서울강남고용센터(팩스 6915-4018)로 보내면 된다.

노명종 지청장은 “현장 중심의 구인정보가 적극적으로 발굴·관리됨으로써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연계가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하며,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은 일자리 발굴전담팀에 우선적으로 연락해 정부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