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딩 출발 전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탄천2교 광장에서 열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라이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남구 자전거 교실 수강생과 지역 내 중·고교 학생 등 200여 명은 탄천2교부터 청담나들목까지 약 5km를 라이딩했다. 이날 행사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생활화 및 자전거 사고 예방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과속금지 ▲음주운전 금지 ▲핸드폰 사용금지 ▲헬멧 착용 ▲야간안전등 켜기 등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5대 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구는 일반시민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펼치고, 양재천과 탄천, 한강이 연결돼 있는 송파구 및 한강사업본부와 협의해 합동 캠페인도 계획 중이다. 또한, 자전거교실, 임대자전거 대여, 자전거 보관소 운영,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조성해 갈 방침이다.

신동명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타기 인구가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 또한 해마다 늘어 캠페인과 자전거 정비교실 참여를 통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가 생활화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