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1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심의,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 및 5분 발언과 함께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 총 24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김명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구정질문을 하는 의원들과 답변하는 집행부 모두의 성실한 자세를 부탁하고, 2015회계연도 결산안을 두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향후 추경예산이나 본예산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정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제249회 강남구의회(제1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날인의원 선출의 건 등의 의사일정을 소화했으며, 서경원 의원과 김광심 의원의 5분 발언 역시 진행됐다.

강남구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현황에 대한 박남순 의원의 구정질문을 진행한 후 14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2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