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관급공사의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통해 현재 구에서 발주해 진행 중인 18개부서 126건의 공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은 ‘공사계획’부터 ‘공사계약’, ‘공사 준공’ 등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도(MAP) 서비스’를 포함해 공사 지역을 확인하고 담당부서와 담당자뿐만 아니라 공사 및 감독업체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공개서비스 대상 공사는 올해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관급공사로 ▲어린이집, 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도로·하천·공원 등 기반시설 분야 ▲문화센터 등 공공시설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하는 공사 전반이다.

공사정보 공개를 위한 자료등록은 내부행정망을 통해 각 공사별 담당자가 ‘공사명’, ‘공사개요’, ‘위치’, ‘사업비’, ‘발주시기’, ‘담당자’, ‘진행상황’ 등을 입력하고 이는 강남구 홈페이지 ‘공사계획 정보공개’메뉴를 통해 서비스 된다.

김점균 감사담당관은 “이번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공사현장의 정보공개로 공사 사업장의 투명성 확보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