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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일대서 ‘쇠구슬 발사’ 40대男 구속영장붙잡힌 백모 씨, “심심해서 그랬다”…공범 추적 중
공준환 기자  |  joonan6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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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7  1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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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서장 김광식)는 최근 강남일대와 인천ㆍ경기 지역에서에서 쇠구슬로 상가와 차량 유리창을 연이어 깨뜨린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백모(42ㆍ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11일 강남구 논현동과 청담동, 신사동 일대에서 쇠구슬을 발사해 10여차례 상가와 차량 유리창을 깨뜨렸으며, 같은 날 서울 외곽 자유로IC 부근에서도 주행중인 차량 2대의 뒷유리창을 잇따라 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로 이동하며 상가와 차량에 쇠구슬을 쏘는 이번 범행을 혼자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력한 용의자를 추적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가 강남일대와 인천ㆍ경기 등지에서 최근 발생한 유사범죄를 시인했다"며 "백씨가 '심심해서 그랬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했으나 백씨의 말만 믿을 수는 없기 때문에 공범을 잡아서 범행 동기와 계획 등을 맞춰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모의총기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 다.

백씨는 이를 청계천에서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은 BB탄총을 개조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총기 관련해서는 좀 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의뢰를 거쳐 총기관련 혐의를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사례가 추가로 접수되고 있는 만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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