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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일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숙자)는 지난 21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제 1회 대청골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는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으로 인해 간략히 치러졌으나 천여 명 가까이 모인 구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일원1동 주민자치위에 따르면 구 차원에서 예산을 아껴 쓰고자 각종 축제를 폐기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비를 들여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사전에 치러진 예선을 통해 뽑힌 7명의 대청마을 주민들은 궂은 날씨에도 비를 맞으며 본선에서 노래와 춤 등 끼를 한껏 뽐내며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쑥떡·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빈대떡을 포함한 각종 전을 곁들인 막걸리 등 먹거리 마당과 더불어, 입장과 함께 나눠준 안내책자에 적힌 번호표를 통해 경품행사도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여의도 윤중로(5.7Km)에 버금가는 길이를 자랑하는 대청골(5.5Km)에서 처음으로 갖는 벚꽃축제였지만 강풍과 비로 인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그러나 이번축제를 계기로 일원동 주민들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며칠 전 총선에서 당선된 강남을 김종훈 당선자, 신연희 강남구청장,김현기 시의원, 윤선근, 유만희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던 김종훈 당선자를 향해 한 주민이 갑자기 달려들다가 행사 진행요원들에 의해 저지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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