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4일 일원1동 주민센터에서 ▲가족애(愛) 에코캠핑 ▲벼룩난전(亂廛) ▲친환경 체험부스 ▲야외 음악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 친환경 생태마을 에코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현재 일원1동에는 생활쓰레기 소각장인 강남자원회수시설과 하수처리장인 탄천물재생센터가 있어 오히려 지역주민과 동주민센터가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주민센터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축제는 친환경 생태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민과 동주민센터는 친환경 생태마을 에코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광복절을 기념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일원에코파크에서 야회 음악회도 개최한다.

강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강남합창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과 태화복지관의 토마토어린이합창단, 지역동아리, 길거리공연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향후, 친환경 생태마을 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에 Seeing, Listening, Doing 에코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21일에도 일원동 보물마을 에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에코사업을 통해 님비시설이 있는 지역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브랜드 스토리텔링 화 하고 친환경 마을로 인식을 바꾸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