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창의 교육지원을 제안하는 ‘강남인성포럼’(위원장 장길호 박사)이 오는 27일 오후 2시 프리마호텔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강남인성포럼은 ‘사람다운 사람, 인간다운 인간교육’을 목표로 입시 위주 교육으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인성(人性) 발달을 위해 관내 영유아·청소년·학부모·교사·주민들에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를 위해 강남인성포럼은 ▲국가 교육정책 공약 프로그램 개발 제안 ▲학교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 창의적으로 연구개발 ▲인성교육 예산 편성 등 자문역할 ▲관내 모든 학교 시범모델학교화 추진 지원 ▲제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창의 교육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이를 실천하는 방안으로 ▲학교 중심의 인성교육 실천 ▲시범 모델학교를 통한 인성교육 예산지원 확대 보급 ▲프로그램 개발 전문 교수 중심의 연구개발 제안 ▲현직 교직원, 학부모, 주민의 연수 교육 시 우수강사진 보급 ▲학교 동아리 체험 탐구실험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연구 개발 ▲어린이집 보육, 유치원 유아교육, 우수실천 사례집 발간 보급활용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연계지원 등을 제시했다.

장길호 위원장은 “2017년 현재 OECD 국가 중 의무교육 미실시 국가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의무교육법을 개정해 어린이집·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을 실현하면 현행 출산지원의 문제점이 자연스레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지막으로 “씨앗이 흙을 만나면 싹이 트고, 고기가 물을 만나면 숨을 쉬듯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 아이들이 바른 도덕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립대회 참석 및 문의는 전화(518-28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