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무역협회와 ‘무역센터 K-POP 광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무역센터 K-POP 광장’은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대표사업으로 12월 초 준공해 약 2주간의 시범운영 후 12월 말 영동대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연계해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한류명소인 SM TOWN 외벽에 농구장 4배 규모의 초고화질 곡면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K-POP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약 5000㎡ 규모 광장을 신규로 조성한다.

준공 이후 초대형 전광판에 송출될 콘텐츠는 상업광고 70%와 광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공콘텐츠 30%로 구성한다.

구 관계자는 착공식에서 “무역센터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잘 갖춰진 문화·업무·판매·숙박시설, 주변 기반시설과 결합한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코엑스 SM타운에는 전 세계 관광객을 사로잡는 한류테마 파크를 조성해 디지털 광고와 문화, 예술이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의 각축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