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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
수서청소년수련관, ‘수서리듬체조’ 공연 개최오는 2일 무료 재능 기부 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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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청소년수련관(관장 김만경)은 오는 2일 강남구민회관에서 리듬체조를 배우는 아이들이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
이번 ‘제4회 수서리듬체조 재능기부 정기공연’은 다년간의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과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해 이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하나의 문화 공연으로 자리 잡고자 마련됐다.
수서청소년수련관 리듬체조팀은 청소년 수련관 교육 문화 부문에서 단일 프로그램으로 15년 이상 운영돼 왔으며 그동안 수많은 졸업생과 제자들을 배출했고 매년 자체 발표회를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수서리듬체조팀은 최소한 2년 이상의 무대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중심으로 재능 기부 공연 팀을 따로 만들어 졸업생들과 함께 작년까지 세 차례의 재능 기부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사회 어르신들이 겪어내신 지난 세월과 자랑스럽게 물려주신 우리나라를 리듬 체조로 어린 아이들이 형상화한 문화 공연으로 표현한다.
특히 지난 공연까지는 선생님 주도로 공연 전반에 걸친 기획과 아이들의 훈련이 이뤄졌지만 이번 공연은 포스터 및 팸플릿 제작부터 촬영, 의상 및 소품 제작, 무대 조명 및 영상까지 모두 학부모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수서리듬체조팀 관계자는 “바쁜 학업 속에서도 매일 2~3시간의 연습을 계속하고 주말이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연습하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에 힘들지만 웃음 가득한 모습이 예쁘다”며, “언니 동생들이 서로 화합해 준비하고 공연하는 모습을 통해 경쟁이 아닌 훈훈한 정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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