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윤중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신연희 구청장이 공금횡령, 청탁 혐의로 기소, 재판에 넘겨졌다.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이 구금 또는 검찰에 의해 기소될 경우 부단체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지방고시 1회 출신인 주윤중 부구청장이 강남구청장 권한대행으로 인사 및 직무 결재권을 갖게 되어 주 구청장권한대행은 구청장으로서 기본 업무는 물론 6.13지방선거 관리도 맡아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주윤중 구청장 권한대행(56)은 “구청장 권한대행으로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공직자상의 주 구청장권한대행은 고려대 영문과 졸업 후 1995년8월7일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 1997년 강남구 개포3동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강남구에서만 근무, 총무과장, 기획경제국장, 행정국장 등을 거쳐 2013년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 이래 2015년 또 다시 2급으로 승진했다.(아시아경제기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