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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도심재개발사업이 시작된 이래 약 40년간 ‘대규모 철거재개발’만 이뤄졌던 서울에서 최초의 ‘소단위 맞춤형 재개발 지역’이 나온다. 대표적 전통 문화의 거리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다.
서울시는 전면 철거형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30년이 넘게 손을 쓰지 못하고 있었던 인사동 120번지 일대 약 33,000㎡를 ‘소단위 맞춤형 정비’로 변경, 밀집된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면서도 옛 도시조직과 역사성을 유지 보전하겠다고 5일(화) 밝혔다.
이번 계획안의 특징은 인사동의 기존 필지체계와 골목길 형태, 지역 특성을 최대한 보전하는 등 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 보전과 인사동의 정체성을 유지시킴으로써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로 잃어갔던 옛 도심부의 다양한 매력과 장소성을 회복하고자 한 것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소단위 맞춤형 정비는 지역 특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낙후성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도심 정비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인사동 일대가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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