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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2018)
김정민  |  kang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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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3  22: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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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3일 기준 누적관객 40만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영화 ‘레슬러’는 눈만 마주쳐도 웃음 터지는 해피 무비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써니>(736만), <과속스캔들>(824만)을 통해 남녀노소 관객을 사로잡은 충무로 흥행 보장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레슬러>는 ‘귀보씨’를 비롯 볼수록 빠져드는 반전 매력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호연으로 전 세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특기는 살림, 취미는 아들 자랑, 남은 것은 주부 습진뿐인 프로 살림러 ‘귀보’(유해진)의 유일한 꿈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자신은 찬밥을 먹으며 아들에게는 따뜻한 아침밥을 챙겨주고 레슬링 체육관에서 아줌마들에게 신나게 에어로빅을 가르치던 ‘귀보’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가지 않겠다는 ‘성웅’의 청천벽력 같은 이야길 듣게 된다. 갑작스런 아들의 반항에 당황한 귀보. 설상가상으로 ‘엄마’(나문희)의 잔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윗집 이웃이자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이성경)은 귀보에게 엉뚱한 고백을 쏟아낸다. 거기에 소개팅으로 만난 의사 ‘도나’(황우슬혜)의 막무가내 대시까지. 평화롭던 일상이 순식간에 뒤집힌 귀보씨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감독 : 김대웅 / 주연 :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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