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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1일 열린 가운데 신연희 구청장과 이경옥 의원(대치1·4동)의 구정질문 공방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공무원 인사 관련 질문과 지난 4·11 총선 투표함 미봉인 사건에 관한 질문을 했다.
하지만 일문일답으로 진행된 구정질문은 서로의 질문과 답변의 경계가 모호할 만큼 신경전이 펼쳐졌다.
먼저 공무원 인사 관련 질문에서 이 의원은 관련 조항을 근거로 들며 신연희 구청장을 압박했다.
하지만 신 구청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관련 조항을 위반 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문제가 없다고 받아쳤다.
4·11 총선을 앞두고 실시됐던 반상회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도 신 구청장은 꿈쩍하지 않았다.
신 구청장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꼭 필요했던 조치였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없음 이라고 결론 낸 사항”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경옥 의원이 “구청장께서 이런 사안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하시면 감사원에 감사 청구라도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고, 이에 신 구청장은 감사원 감사 청구와 더불어 문제가 있다면 검찰 고발도 하라고 맞섰다.
중간에 조성명 의장의 중재도 있었지만 별 소용은 없었다.
뒤엉킨 공방은 일문일답 시간 40분을 훌쩍 넘겨서야 끝이 났다.
자칫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듯 했지만 두 여성은 산회 후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며 본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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