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丁乙癸

未酉卯酉

위의 사주는 93년생 남자 사주다. 일류 대학은 졸업했으나 사회활동에 지장이 많으며 부모가 보아도 정이 가지 않는 냉정한 자식이다. 결혼 후에는 처와 자식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 쉬우며 이런 사주는 배우자만이라도 맞는 사람과 결혼 하지 않으면 처와 자식마저도 멀리 하기 쉬우니 필히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 가정만이라도 지킬 수 있다.

이런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분가시키는 것이 좋다. 장남이라고 몇 년같이 살다가 분가시킨다는 생각은 좋지 않으며 같이 몇 년을 살게 되면 자식과 사이가 나빠지고 심한 고부 갈등도 피하기 어렵다. 이 사주는 누구의 잘못인가? 타고난 사주에 문제가 있으니 자식을 원망해야 될지 자식을 낳은 부모에게 책임이 있는지는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엄밀히 따지면 부모의 잘못이 더 크나 모든 책임을 자식에게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대로 살게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다. 이 사주는 군인이나 경찰 계통이 좋으니 대학 진학 후 R.O.T.C에 지원해 장교로 장기복무를 지원 하는 것이 자신의 적성을 살리는 길이며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지 못하고 일반 직장인이 된다면 장래를 보장받기가 쉽지 않다. 이런 사주는 머리는 좋으나 사회생활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으며 상사나 동료로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마찰이 잦으니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30세 전후에 사업을 하게 되나 인간관계가 좋지 않으니 사업은 어려우며 사업에 실패해 평생을 어렵게 산다. 부인이 생활력이 있으면 처에 의지해 살기 쉽고 성격도 모가 나고 원만치 못해 하지 말아야 될 말을 앞 뒤 생각 없이 하게 되니 부부 사이가 원만 할 수 없다. 이 사주는 부부의 정은 없어도 가정이라도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야 되나 만날 확률이 쉽지 않다.

배우자를 볼 때도 착실한 사람보다는 인물을 보게 되며 놀기 좋아하는 여성을 만나 중년이후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매사 자기위주며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이 최고라 생각 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최선의 방법은 군인이 되는 것으로 이 경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스스로 일을 찾아 처리하며 훌륭한 지휘관으로 성장할 수 있다. 만약 군인이 안 되면 차선책으로 군인을 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