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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인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이 시장 매출 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가는 날'의 매출액이 평소보다 8.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 1307명과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56%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13.7%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성동구 용답동 상점가와 답십리 현대시장, 서대문 인왕시장 등 51개 시장 711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참여품목을 정해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전통시장 상품권과 할인쿠폰을 준다.
매월 넷째 일요일에는 전국 우수 농산물 직거래판매 행사를 개최해 서울상인연합회에서 공동 구매한 농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도 질 좋은 상품을 대형마트 보다 싸게 판다는 인식을 심어줬다"며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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