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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지역 에너지 총 사용량의 58.2%를 차지하는 건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에 대한 에너지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에너지소비 상위 2%건물에 대해 냉난방 온도관리, 에너지 사용량 공개 권고, 에너지 진단대상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시의 에너지 소비량은 전국의 8.1%(16,958 천TOE)로 전남, 경기, 충남, 울산, 경북 에 이어 6번째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부문별 소비현황을 보면 건물(가정․상업)이 58.2%, 수송 31%로 건물이 3/5을 소비, 최근 5년간(‘06~’11) 에너지 소비량 추이를 보면 건물과 수송부문은 각각 12% 증가한 반면, 산업부문은 27%나 감소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에너지원별 소비량 추이를 보면 전력은 19%증가한 반면 석유는 1.1% 감소, 도시가스는 14% 증가했다.
조사결과 서울 전력소비의 60%는 서비스업인 상업용 건물에서, 28%는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에너지 다소비 건물 등 서비스업의 전력 수요 집중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울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전력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화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특히, 에너지다소비건물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시 에너지조례’를 개정, 30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조례는 ▴건물에너지 사용량 공개 ▴하․동절기 건물 실내온도 기준 설정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대상 확대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지원 등이 있다.
앞으로 시는 자치구,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주기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해 이를 위반하거나 에너지를 과소비한 사례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권고하고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정기적으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건물부터 에너지 관리를 강화해 현재 대비 10%이상을 줄여나가겠다”며 “시민의 지속가능한 삶과 다음세대를 위해 시민 모두 에너지 절약발전소 건설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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