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속에 서울시는 지난 6월29일 개장한 이후,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이용객이 30만 여명(8월3일 기준)  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한강이 보이는 전망과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전용풀을 갖춘 서울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로, 가족단위로 음식을 준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다.

한강공원 내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각각 다양한 특색을 갖고 있어 시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사설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은 수준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 10m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의 동심을 키워주고 있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이달 26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6세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한편 금년도에는 할인혜택을 확대 실시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요금은 수영장(물놀이장)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