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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소방서(서장 민목영)는 강남구 개포동 및 수서동 일대 도로변 인도에 설치된 지상식소화전 방수구캡(청동주물)을 빼어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강남소방서는 강남구 관내 소방용수시설 총 3,469개소(소화전 3,454(지상식929, 지하식2,525), 저수조 3, 급수탑 12)를 설치 유지관리 하고 있다.
이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시 소방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급한 화재현장에서 원활한 소방활동 작전을 전개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요즘 개포동 및 수서동 일대에서 방수구캡(청동주물)을 빼어가는 사례가 증가했다. 주로 일요일에 방수구캡을 빼어가고 있으며, 가격은 1개당 21,600원으로 소액이지만 화재진압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방수구캡이 없을 경우, 이물질이 소화전 관구로 들어가 유사시에 소방차량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어 대형화재로 진행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방수구캡 도난 방지를 위해 화재ㆍ구조ㆍ구급 출동, 소방오토바이 순찰, 소방검사 및 출ㆍ퇴근 시 전 직원들이 소방용수시설을 수시로 확인 점검하고 있지만 도난을 막기엔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강남소방서는 “경찰서에 수사의뢰는 했지만 시민들의 투철한 신고정신이 필요하므로 지상식소화전 방수구캡을 빼어가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소방관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고물상 및 재활용센터에서는 절취한 방수구캡을 취득한 경우 형법 등 관련법규에 의해 처벌되니 절대 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매각(매매) 처분하기 위해 도난행위자가 방문시 경찰관서 또는 소방관서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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