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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강남구는 외국인 환자 24,535명을 유치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해외환자가 방문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처럼 점점 늘어나는 의료 관광객들이 의료관광 병원과 일반 병의원의 구별을 쉽게 하기 위해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현판을 부착하기로 하고, 지난 4일 압구정역에 위치한 JK성형외과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구가 관내 의료기관에 현판을 부착하게 된 것은 관내 2,000여개가 넘는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의 시설을 일반인들이 구분하기 어렵고, 신뢰 있는 인증을 받기도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 국내외 관광객이나 일반 환자에게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4일 행사에 쓰인 현판은 압구정중학교를 디자인스쿨로 탈바꿈시킨 노성진 교수가 외국인들의 호감도를 감안해 재능 기부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구는 공공기관이 인정한 공인현판을 부착하게 되면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부착한 현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사단법인 강남구 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외환자에 대한 가격정찰제 및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비 표준화 등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 강남구가 의료관광 분야의 제도적인 정착과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그동안 우수한 의료기관을 발굴해 130여개의 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이 기관들이 해외환자를 유치해 올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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