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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외에 사는 체납자 522명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207억 원으로 이중 최고액 체납자는 현재 국적이탈 상태로 체납액이 6억9000만원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들은 이민신고 후 해외에 살면서 국내에 보유하던 부동산과 주식을 처분하거나 국내 사업을 계속하면서 발생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체납자 522명 중 현지 이민자가 2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국외이주자 193명, 외국국적을 취득한 국적상실 말소자 74명 순이었다.
현재 시가 확보한 해외체납자 246명 중 60%인 146명은 미국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캐나다 52명, 호주 18명, 일본 12명 순이었다.
해외체납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7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영주권자로 현지에서 경제활동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체납금액별로는 1억원 이상 내지 않은 해외 도피자는 39명으로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은 총 92억원이다. 1억 미만 5000만원 이상 내지 않은 해외 도피자 56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37억원이다.
시는 이중 33명을 1차로 선별해 납부촉구문 발송과 이메일 독촉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 이들이 국내에 보유한 재산을 찾아내 추심 및 공매 방식으로 세금을 받아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징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체납자가 숨을 곳이 없음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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