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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위한 ‘심리상담 창구’ 개설12월까지…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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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8  1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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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비롯해 각종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창구를 개설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이 속칭 왕따나 폭력 등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시급히 논의되어 왔다.

이에 구는 학교폭력 피해 등 평소 각종 말 못할 고민이 있음에도 신상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마음을 터놓지 못했던 학생들과 상담이 필요한데도 상담할 곳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정신․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1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상담창구는 학교 폭력 외에도 성폭력, 인터넷중독, 성적 등의 고민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유선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학부모도 신청가능하며, 1명당 최대 5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장소는 비밀유지를 위해 외부 노출이 되지 않는 장소를 지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신과 전문의와의 정신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있는 학생들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을 맡아 줄 상담사는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고려대 의대 신경정신과 박사)로, 각종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토록 도와줄 예정이다.

구는 올 12월 말까지 한시적 시범운영하며 추후 신청 수요가 많을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학교폭력, 학업, 교우관계 등 각종고민을 부담없이 털어 놓을 수 있는 소통공간이 절실히 필요하기에 구청내에 상담창구를 마련하였다”며, “방법을 몰라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의 길을 터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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